아라가미(Aragami, 2002)

오래 전의 일본. 사람이나 짐승을 닥치는 대로 잡아 먹는다는 텐구(天狗, 상상 속의 동물)가 나온다는 흉흉한 깊은 산중에 위치한 산사(山寺)에, 전투 끝에 중상을 입은 사무라이와 그의 동료가 숨어든다. 이 사무라이를 돕는, 사찰을 지키는 또 하나의 미스터리한 기운을 가진 남자의 보살핌 덕에 […]